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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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오토쇼’ 주목할 만한 신차
현대차 완전 자율주행 ‘레벨4’ 만족
재규어 브랜드 SUV 전기차 선봬
포르쉐 330마력 최상위 모델 공개
18∼27일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2016 LA 오토쇼’에서 주목할만한 신차를 살펴봤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통해 완전자율 주행을 의미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재규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를, 포르쉐는 브랜드 최상의 라인업인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는 ‘2016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 중 완전 자율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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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라이다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에 장착된 다른 기술들을 통해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차량, 사물을 감지할 수 있어 차량의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전기차 I-PACE.
● 재규어, 전기차 I-PACE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단순한 모터쇼용 콘셉트카가 아니라 새로운 재규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재규어 I-PACE 콘셉트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60mph)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와 일상생활 주행을 동시에 충족해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디자인 역시 매혹적이다. 재규어 디자인팀은 C-X75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을 I-PACE 콘셉트에 보다 완벽히 구현했다. 실내는 5인승 SUV답게 개방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고급 전기차를 향한 재규어의 방향성을 대변하듯 첨단 테크놀로지와 전통적인 프리미엄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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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포르쉐는 LA 오토쇼를 통해 330마력의 신형 V6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 이그제큐티브(Executive)를 공개한다. 포르쉐가 선보인 신형 V6 싱글 터보 엔진은 뛰어난 효율과 민첩성을 겸비한 엔트리 레벨의 신형 엔진이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그리고 롱 휠베이스 버전인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일부모델)에 탑재된다.
신형 엔진은 기존 1세대 파나메라 대비 20마력 증가한 330마력의 출력과 100km당 1리터 감소한 연비를 갖췄다.
또한 포르쉐는 150mm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최고급 옵션 사양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통해 파나메라 최상위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330마력/V6 싱글터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462마력/V6 바이터보), 파나메라 4S 이그제큐티브(440마력/V6 바이터보) 그리고 파나메라 터보 이그제큐티브(550마력/V8 바이터보)의 4가지로 출시된다.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에는 대형 파노라믹 루프,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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