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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부터 김치냉장고까지…‘김장 대전’

입력 | 2016-11-16 05:45:00

이마트가 서울 용산점에서 선보인 베타후레쉬 배추.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배추·무 신품종 개발 눈길
김장용품·김치냉장고 할인 경쟁도

김장철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나섰다. 배추 등 신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재료는 물론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판매 한다.

먼저 이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베타후레쉬 김장배추와 신품종 무 2종을 각각 2480원(1통), 1480원(1개)에 판매한다. 베타후레쉬 김장배추는 이마트와 팜한농이 3kg 단량의 김장용 배추로 개발한 상품이다. 노화방지와 비타민A 생성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 대비 140배나 많이 함유돼 있다. 이마트는 또 신품종으로 빨간무, 초록무 2가지도 선보였다. 빨간무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강화했으며, 초록무의 경우 껍질 뿐 아니라 과육도 엷은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커머스 쿠팡도 식재료부터 가전까지 총 200여종의 김장 용품을 12월 31일까지 할인가에 선보인다. 절임배추와 양념 등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는 물론, 궁합이 잘 맞는 수육 재료까지 준비했다. 김장매트와 채칼, 김치냉장고 등도 판매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30일까지 김치냉장고 4대 제조사 주력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김치냉장고 4대천왕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16개 모델, LG전자 12개 모델, 대유위니아 19개 모델, 동부대우전자 9개 모델, 총 56개 모델이며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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