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존쿠엘 존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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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분48초 전 4점차까지 추격
신한은행전 고전 끝에 63-57 승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제물로 개막 3연승을 달렸다.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고전 끝에 63-57로 이겼다.
경기 초반 우리은행은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고전했다. 경기 시작 5분여 동안 고작 3점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수비를 통해 공격 침체를 극복해 나갔다. 특유의 존 프레스를 활용해 신한은행의 전반 득점을 22점으로 묶었다. 수비가 잘 이뤄지면서 공격도 서서히 풀렸다. 용병 존쿠엘 존스(13점·13리바운드)와 모니크 커리(14점·4리바운드)의 득점이 나오면서 전반을 32-2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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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센터 존스는 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고, 임영희는 15점·3리바운드·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박혜진도 9점·9리바운드·5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14점·8리바운드·6어시스트 분전에도 불구하고 2연패를 당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