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은 1942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해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신민당 최고위원의 보좌진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는 1981년에 11대 총선에서 민주한국당 소속으로 서울 관악 지역구에 출마해 배지를 달았고 이후 13대, 14대,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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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말을 갈아탄 이력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한광옥 비서실장에 대해 '통합의 메시아' 또는 '배신자'라는 평가가 엇갈린다.
청와대 측은 이번 한광옥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민주화와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왔고 화해와 포용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 국민의 시각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해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