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내 15개국 4000개 점포 목표”
CJ푸드빌이 지난달 25일 중국 베이징 포천금융센터몰에 문을 연 300번째 해외 매장. CJ푸드빌 제공
현재까지 해외로 나간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는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4개다. 2004년 미국에 문을 연 뚜레쥬르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영국, 동남아시아 등 10개 국가에 진출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04년만 해도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고전했지만, 2011년 중국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매장이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는 뚜레쥬르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61개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베이징,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등 대도시는 물론이고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등 국내 기업이 잘 진출하지 않는 지역까지 진출해 있다. 직영점만 운영해 오던 미국에서는 2009년부터 가맹점 사업을 시작하면서 로스앤젤레스, 뉴욕, 뉴저지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광고 로드중
CJ푸드빌은 한식 뷔페 브랜드인 계절밥상, 국수 브랜드인 제일제면소 등 한식의 특징을 살린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해외 15개국에 점포 4000개를 세워 전체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해외 매출로 채우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CJ푸드빌 측은 “2020년까지 글로벌 톱10 외식 전문기업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