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능형 콘셉트카 출시목표” 미래형 자동차 생산 위한 전략 공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직원들이 27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독자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ccOS’를 테스트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중 75%에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31일 현대·기아차는 “커넥티드 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략을 공개한다”며 “ccOS(Connected Car Operation System)로 이름을 붙인 운영체제를 독자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커넥티드 카란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교통시설, 통신시설과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으며 운행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2, 3년 전부터 통신사와 손잡고 개발에 나섰다. 이 시스템이 구현되면 차량이 주변 차량의 위치 정보를 인지해 스스로 충돌을 방지하고, 날씨 교통 정보를 토대로 운행 루트를 설정하는 등의 일이 가능해진다.
광고 로드중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