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등 유명 연예인의 헬스트레이너를 하다 고위직인 청와대 3급 행정관으로 발탁된 윤전추 대통령제2부속실 행정관(34)에 관한 의문이 조금 씩 풀리고 있다.
최순실, 심부름꾼 역할로 윤전추(靑3급 행정관) 청와대에 꽂았나?‘윤전추 행정관이 민간인 시절 방송에 출연한 모습.
윤전추 행정관은 의상실을 방문해 최 씨에게 서류를 보여주거나 옷을 직접 펼쳐 보였고 최 씨가 건넨 운동화를 살펴보는 등 청와대에 소속된 공직자가 보이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인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유전추 행정관이 이런 자리에 발탁 된 배경에는 최순실 씨가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윤전추 행정관은 최순실 씨의 단골 헬스장 트레이너 출신. 청와대의 중요 자료를 수시로 넘겨받아 국정농단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심어놓고 ‘심부름꾼’으로 쓰기위해 그 자리에 꽂았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윤전추 행정관은 지난 2013년 초 청와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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