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가로공원에 설치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알리는 ‘평와의 소녀상’이 중국에도 세워졌다는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런 부분은 중국과 손 잡아야 한다”(ko0***), “진작에 세웠어야 하는 건데 너무 늦었다. 죄송하다”(ksl***)며 환영했다.
“일본에도 꼭 세워져야 한다!”(kai***), “유엔건물 바로 앞에 세워져야 한다. 일본이 가장 겁내는 곳이 그 곳이다”(rkf***), “우리와 외교관계를 맺은 국가에 최소 1개 이상 세웠으면 좋겠다”(hhs***)며 더 많은 소녀상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소녀상은 한국과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두 나라 소녀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으로, 서울 성북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과 똑같은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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