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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케미칼 폭발사고…칠곡 주민 “땅 흔들려 지진 난줄 알았다”

입력 | 2016-10-19 13:53:00

사진·영상 출처= 트위터 림삼** 


19일 오전 발생한 경북 칠곡군 구미 3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로 인근 주택 건물이 흔들려 주민들이 지진으로 오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칠곡군 석적읍 우방신천지타운 아파트 주민 이 모(37)씨는 "폭발음과 함께 지진처럼 땅이 흔들려서 처음에 지진인 줄 알았다"며 "갑자기 이 일대 전기가 다 나갔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폭발로 인근 지역이 정전됐으며, 일대 아파트는 자가 발전기로 엘리베이터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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