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단종 이후]美서 최근 6년 배터리 폭발 사례… 애플 제품 77건… 삼성의 3배
모서리 폭발 흔적 최근 중국 주요 사이트에 오른 애플 ‘아이폰7’이 폭발한 모습. 유튜브 화면 캡처
12일 중국 매체인 ‘펑파이(澎湃)’는 허난(河南) 성 정저우(鄭州) 시에 사는 한 남성의 ‘아이폰7 로즈골드’가 터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2일 저녁 아이폰7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제품이 두 동강나면서 파편이 얼굴에 날아 와 상처가 났다. 하지만 배터리가 발화한 흔적이 없어 실제 제품 결함으로 폭발한 것인지 등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
펑파이는 이번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한 아이폰7 관련 첫 번째 폭발 사례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 중국 법인은 이런 상황을 미국 본사에 이미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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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