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의 3점 홈런 소식을 발빠르게 전한 시카고 컵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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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최후의 보루'인 왼손 선발 투수 메디슨 범가너에게서 기선을 제압하는 통렬한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아리에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범가너를 상대로 2회 초 2사 1,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아리에는 포스트시즌만 되면 극강모드로 돌변하는 범가너의 24이닝 무실점 기록을 깨뜨렸다.
아리에타는 투수임에도 만만찮은 방망이 실력을 갖고 있다. 올 시즌 65타수 17안타(0.262) 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홈런은 올 시즌 2홈런 포함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선 아리에타의 첫 홈런이다.
3회 말 현재 아리에타의 홈런에 힘입은 시카고 컵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시카고 컵스가 시리즈 전적 2대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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