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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7종 장착…모바일시장 공략

입력 | 2016-10-11 05:45:00

‘던전앤파이터: 혼’- ‘탱고 파이브:더 라스트 댄스’(오른쪽).


13일 ‘메이플스토리M’·20일 ‘퀴즈퀴즈’출시
18일 ‘던전앤파이터: 혼’·27일 ‘탱고…’ 테스트

넥슨이 10월 신작을 대거 쏟아내며 모바일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넥슨은 10일 서울 서초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게임 7종을 공개했다. 시장 주류인 역할수행게임(RPG)은 물론 캐주얼과 전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먼저 인기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대거 출시한다. 이달 13일 국내 출시를 앞둔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2D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 출시 후 글로벌 전역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던전앤파이터: 혼’은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3D그래픽으로 재탄생한 캐릭터를 비롯해 400여 종 이상의 장비와 무기, 모바일에서만 선보이는 신규 스킬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엘소드 슬래시’는 원작 ‘엘소드’의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다. 10월 말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또 몬스터플래닛이 개발한 캐주얼 퀴즈게임 ‘퀴즈퀴즈’와 코쿤 게임즈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진격의 군단’, 미어캣게임즈의 대전 액션 게임 ‘아레나 마스터즈’도 공개했다. 20일 출시하는 퀴즈퀴즈는 과학과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재미요소를 갖췄다. 27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진격의 군단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해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건물 건설과 자원 채집을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는 전략 플레이가 특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테스트를 하는 아레나 마스터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날 미공개 신작 ‘탱고 파이브:더 라스트 댄스’도 처음 공개했다.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탱고 파이브는 5대5 팀 대전 전술슈팅 게임이다. 실시간 대전의 재미요소가 강점이다. 27일부터 30일까지 시범 테스트를 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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