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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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하천 범람, 주민 대피, 항공·역개편 결항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남긴 제18호 태풍 ‘차바’가 동북동진을 시작했다. 이미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일본도 촉각을 늦추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를 기준으로 태풍 차바는 여수 동남동쪽 약 40㎞ 부근 해상에서 약 45㎞/h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어 이날 낮12시 부산 동북동쪽 약4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해 오후3시에는 울산 동쪽 약1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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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일 0시에는 일본 센다이 서쪽 약310㎞ 부근 해상으로 이동, 오전3시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태풍 차바로 인해 이미 막대한 영향을 받고있는 일본 역시 촉각을 늦추지 않고 있다.
4일 밤부터 차바의 영향권이 들어간 나가사키현 쓰시마 전역에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으며, 나가사키시와 고토시 등 9개시에서 400여가구가 피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나가사키현의 모든 초 ·중학교도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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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