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보검. 사진제공|KBS미디어
입소문 탔던 ‘팬클럽 상품 디자인’ 재조명
연기자 박보검(사진)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인기에 숨겨졌던 재능까지 ‘소환’되고 있다.
사실 박보검은 지인들 사이에서 손재주가 뛰어나기로 이미 알려져 있다. 실력은 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드라마 인기와 맞물리면서 다시 한 번 조명받고 있다. 바로 디자인이다.
특히 대부분의 스타들이 행사를 앞두고 진행 내용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정도에 그치는 것과 달리 박보검은 디자인에까지 직접 참여하는 적극성을 드러냈다. 당시 불법 제작업체로 인한 팬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 측 관계자는 “팬들도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평소 손으로 오밀조밀하게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해 관심 있어 하고 즐거워 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