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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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찰에 출석했다’는 이재명 시장의 소셜미디어 글을 리트윗 하며 “이재명 시장에게 격려와 성원 보내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보수단체 간부 김 씨 등 보수단체 간부 관계자 및 전직의원 3명으로부터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 및 직권 남용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2012년 대선 기간 선거운동(지방공무원법 위반)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 ▲자신(소셜미디어 신상털이 공개수배)과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광화문 불법 단식장 운영(허위 공문서 작성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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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근혜 정부는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민의 권리를 억압하고, 심지어 국민의 목숨까지 빼앗는 비정상적 국가권력”이라며 “저는 이 순간 정의와 민주주의를 총체적으로 짓밟는 박근혜 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