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커진 환경 속에서 땀 흘려 실천한 ‘혁신 케이스’ 발굴 본보 미래부 산업부, ‘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 27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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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면서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끝날 줄을 모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혼돈의 미국 대선 등 국경을 넘어선 영향력 큰 사건들이 줄을 잇고,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지속에 보호무역주의의 강화 등 악재가 계속된다. 여기에 국내 산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약화될 조짐이라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기가 만만찮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뚝심이다. 기업(기관)인들의 뼈를 깎는 혁신 노력과 그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만이 해법이다.
하나의 기업은 수백,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경제 순환을 유도해 국가 경쟁력을 재고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제시하는 기업(기관)인들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창조한다. 이를 통해 창조 경제의 주역이 되는 이들은 협력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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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모범적인 혁신 사례 발굴
동아일보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2016 Korea Innovative Entrepreneur Awards)’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기업(기관), 기업(기관)인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의 공정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시상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더불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재고하고자 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존 패턴을 고수하는 방식으로는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리더가 나올 수 없다. 나라의 근간을 만드는 기업인들과 그 기업을 뒷받침하는 기관인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통찰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경영혁신 동반성장 등 6개 부문 27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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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경영혁신, 글로벌혁신, 기술-품질혁신, 동반성장, 사회공헌, 지속가능 등 총 6개 부문에서 27개 기업(기관) 대표가 선정됐다.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는 건 역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 그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기관이다. 바로 여기, 그 영광스러운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