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이학수 부사장이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해 감사실장과 도시사업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사장은 사장 선임 과정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노근 전 의원과 경합을 벌였다. 일각에서는 이 부사장이 수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장에 선임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사 임원추진위원회의 추천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