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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감행한 10kt의 핵실험 위력은 지난 4차 핵실험 위력 약 6kt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번 핵실험의 폭발 규모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파괴력의 70%에 달한다.
미국이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상공에서 떨어뜨린 고농축우라늄 원폭 ‘리틀보이’의 규모가 15k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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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부터 5차까지 인공지진의 위력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당시에는 지진규모 3.9에 폭발위력은 1kt 이하였다. 이후 2009년 5월 2차 핵실험에서는 지진규모 4.5에 폭발위력은 2~6kt 정도였고, 3차 핵실험(2013년 2월)의 경우는 지진 규모는 4.9에 6~7kt의 폭발위력을 나타냈다.
인공지진 규모가 0.1씩 올라갈 때 폭발력이 1.4배, 0.2 올라가면 2배 커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폭발력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는 평이다.
북한은 자신들의 핵 능력 증가 속도를 강조하기 위해 최단 시간 내에 5차 핵실험을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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