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시리아와의 2차전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렀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과 함께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복귀했고, 2일 오전 선수들에게 외출을 허락하고 휴식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2차전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스름반의 파로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시리아 국내 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당초 레바논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이미 마카오로 한 차례 변경됐으나, 시리아가 마카오와 최종 합의에 실패하면서 미궁에 빠졌었다. 1일에야 경기장소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스름반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 남동쪽에 위치한 소도시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시간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