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장단 22명 방한
서울시의 정책 노하우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수출된다.
서울시는 디리바 쿠마 시장 등 아디스아바바 시장단 22명이 도시문제 관련 정책 탐방을 위해 29일 한국을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8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서울시는 탐방단을 대상으로 1주간 우수정책 공유 및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아디스아바바 시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과 국립대 교수 23명은 이미 이달 초부터 4주 일정으로 서울시립대에서 교통, 주택, 환경 등 도시정책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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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에티오피아는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가 2050년 아프리카 경제대국 1위로 전망할 만큼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