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바오창 출연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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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런닝맨'과 '진짜 사나이'이 등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왕바오창(王寶强·32)의 가정사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다.
왕바오창은 배우, 개그맨, 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만능 연예인이다.
18일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바오창은 최근 부인 마룽(馬蓉·30)의 외도로 이혼하겠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특히 부인의 외도 상대가 자신의 매니저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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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룽은 왕바오창이 먼저 불륜을 저질러 자신이 맞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반박했다.
왕바오창 부부는 두 자녀에 대해 친자 감정까지 가며 극한 대립을 이어갔다.
중국 연예계의 경우 자신의 이미지를 고려해 이혼 등 스캔들이 발생해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왕바오창 부부의 막장 드라마격 폭로전에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수백억원 대의 재산을 두고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왕바오창은 변호인은 마룽이 쑹저와 짜고 공동 재산을 숨기고 명의 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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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