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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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2호 세이브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령 신인왕 가능성을 높였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삼진 3개를 잡으면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팀이 8대 5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기분좋게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호세 알튜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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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 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휴스턴에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63승56패)를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