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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추석 기차표 예매, 400여명 장사진…‘15분’ 만에 주요구간 매진

입력 | 2016-08-17 16:03:00

동아일보DB


경부선 추석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는 400 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코레일 홈페이지 통한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현장 발권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됐다. 판매 분량은 인터넷 70%, 현장 발권 30%다.

이날 서울역에는 장기간 대기할 것을 고려해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가지고 나온 시민들도 있었다. 오랜 기다림에 맨 앞줄에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중에는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

오전 9시 드디어 발권이 시작 됐고, 15분만에 주요 구간의 표가 대부분 매진됐다.

코레일은 표를 팔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보고 1인당 살 수 있는 표를 6매로 제한하고 불법적으로 표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인터넷 예매에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접속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때 대기자 수가 3만명 이상 몰렸다.

호남선 예매는 18일 시작된다. 경부선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예매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현장 발권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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