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상하이스트 캡처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 주간이다.
중국 상하이스트는 제25회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이해 중국 엄마 50명이 광시좡(廣西壯)족 자치구 성도 난닝(南寧)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아이에게 모유를 주는 일종의 ‘플래시몹’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약속된 시간에 특정 장소에 모여 약속된 행동을 취하고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중국의 모유수유율은 약 28%에 불과하다.
지난 3월 중국 장시(江西) 성의 한 시내버스 회사가 ‘모유수유석’을 도입하며 모유수유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 같은 경우는 중국 전체에서 매우 드문 것으로 보도됐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