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서 만든 과자… “맛있다” 입소문 야쿠르트 아줌마 통해서만 주문… 예약 많아 2주일 이상 기다려야
크림치즈에 찍어 먹는 막대형 과자 ‘끼리’가 최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치즈 전문기업인 ‘벨’에서 만든 제품으로 과자와 크림치즈로 구성된 ‘끼리 딥&크런치’(4개입·5500원·사진)와 치즈만 있는 ‘끼리 크림치즈 포션’(6개입·4500원) 두 종류를 한국야쿠르트에서 2월 출시했다.
아이들 간식, 와인 안주용 등으로 인기가 높다. 두 제품 모두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데 특히 ‘끼리 딥&크런치’는 구하기가 힘들다. 2일 서울 광진구, 강남구 지역의 야쿠르트 아줌마 7명에게 구매 문의를 했지만 모두 재고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제품을 본사에서 받더라도 예약자에게 우선 돌아가기 때문에 2주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출시 6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 팔렸다. 다음 달부터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