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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특수…미소짓는 TV시장

입력 | 2016-07-29 05:45:00


하이마트, 대형 TV 매출 20% 증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대형TV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7월1일부터 26일까지 55인치 이상의 대형TV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 특히 55인치 이상의 고화질TV 매출은 30% 증가했다.

최두환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생생한 화질의 큰 화면으로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기 중계가 예정된 8월말까지 대형 고화질TV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8월21일까지 전국 440 여개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프리미엄 기획전’을 연다. 삼성전자의 SUHD TV와 LG전자의 OLED TV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S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에 쓰던 TV를 반납하면 행사 상품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OLED TV를 구매하는 고객은 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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