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위성티비 예능프로그램 ‘아문전투파’ 촬영 모습. 사진=뉴화청국제여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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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화청국제여행사가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국 강소위성티비 예능프로그램 ‘아문전투파(한국명: 싸우자남신)’을 제작지원해 화제를 낳고 있다.
‘아문전투파’에는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와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잭슨이 고정멤버로 출연 중이다. 한국의 런닝맨과 무한도전이 결합한 듯한 이 프로그램은 런닝맨보다 더욱 속도감 있는 액션 예능을 표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아문전투파’는 1회분 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한 중국 예능 성공 사례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아문전투파’의 총감독을 맡은 셰디쿠이(謝滌葵)는 과거 중국판 ‘아빠어디가’를 연출한 바 있다. 중국판 ‘아빠어디가’는 중국 후난티비에서 방영 당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으로, 극장판 ‘아빠어디가’로 제작되기도 했다. 한국 예능의 정서를 중국 현지에 잘 적용시키기로 유명한 그가 이번 ‘아문전투파’를 어떻게 연출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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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화청국제여행사 관계자는 “‘아문전투파’를 통해 비춰지는 한국의 모습이 중국에 소개되는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제작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의 제작지원을 통해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잭슨을 비롯해 왕카이(王凯), 징붜란(井柏然), 양쒀(杨烁), 쑈찡텅(萧敬腾), 바이찡팅(白敬亭)이 출연하는 ‘아문전투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강소위성티비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