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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인천에서는 나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해” 왜?

입력 | 2016-07-25 15:47:00


권혁수가 '컬투쇼'에 출연해 택시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권혁수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목격담' 코너에서는 권혁수 아버지의 목격담이 가장 많이 등장했다.

한 청취자는 "택시를 타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권혁수의 아버지가 아들 자랑을 하느라 도착하고도 15분 후에나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권혁수는 "아버지가 택시 안에 내 사진을 전시하고 다니시는데 조만간 택시 밖에도 내 사진을 프린팅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냐는 질문에 "실물이 더 잘생겨 못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천에서는 나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이거 서비스인가요?'하고 물어보실 정도다"라고 말했다.

컬투가 아쉬운 점에 대해 묻자 "지금이 딱 좋다"고 답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