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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승부조작 자수 後…경찰 자진 출석해 조사 받는 中

입력 | 2016-07-25 09:47:00


유창식, 승부조작 자수 後…경찰 자진 출석해 조사 받는 中

유창식

과거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유창식(24·기아 타이거즈)이 25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창식이 이날 오전 9시쯤 구단 관계자와 함께 출석했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유창식이 승부조작이 있었다고 자진 신고한 2014년 경기와 관련,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또 다른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유창식은 23일 구단 관계자에게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유창식은 자진 신고를 하면서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로 뛰던 2014년 4월1일 경기에서 1회 고의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1차례의 승부조작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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