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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널A] ‘손글씨’ 하나로 인생역전

입력 | 2016-07-21 06:57:00

사진제공|채널A


■ 오늘의 채널A 오후 9시 50분 ‘서민갑부’

예쁜 손글씨 광고물로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이병삼(44) 씨는 10만 원으로 창업을 시작해 월 매출 700만 원을 올리고 있다. 그는 광고물 속 글씨가 저렴한 출력물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지만, 수작업으로 만든 결과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에 착안했다.

이씨는 가난 때문에 학업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17세 나이에 고향을 떠나와 오직 돈을 좇으며 살았다. 20개가 넘는 직업을 전전하며 쉬지 않고 일하던 중 손글씨 광고는 운명처럼 다가왔다. 화가가 꿈이었던 그에게 그림처럼 붓과 물감을 활용하는 이 일은 매력적이었다.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에는 인생의 반전을 경험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글씨쓰기로 인생의 짜릿한 반전을 만든 이씨의 이야기는 밤 9시50분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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