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경 오미자와 의성 마늘 생산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로 지정 고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 제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 예산 지원과 세금 감면, 협력체계 구축 등 기반도 마련된다.
문경 오미자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는 문경읍과 동로면, 마성면 일대 373.87km²다. 농가는 200여 곳이며 연매출은 오미자 550억 원, 오미자청 등 가공식품 500억 원이다. 미국 중국 필리핀 등지에 수출도 한다.
의성 마늘 농촌융복합산업화지구는 의성읍과 봉양면, 금성면, 단촌면 방하리, 춘산면 효선리, 사곡면 오상리 일대 231km²다. 농가 2900여 곳이 연매출 560억 원을 올린다. 햄과 돼지고기 등 마늘 가공품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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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