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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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90년대 청춘스타 구본승이 화제다.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으로 데뷔한 구본승은 X세대의 아이콘 '꺼벙이'로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이후 '종합병원', '남자 만들기' 영화 '마법의 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고 송윤아, 신은경, 최지우, 채림 등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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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를 누리던 구본승은 2006년 MBC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 를 끝으로 돌연 방송을 중단했다.
연예 활동을 중단한 지 수년이 흐른 후 구본승은 한 방송에 출연해 “22살 데뷔한 후 10년간 방송활동만 했다. 인간 구본승으로 살고 싶어서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있었다”고 방송활동을 쉰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휴식기 동안 자신을 둘러싼 ‘신내림설, 호스트바설, 재벌 2세설’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본승은 “어느 잡지사 기자는 전화를 걸어와 신 내림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또 강남에서 호스트바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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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의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성이 흔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며 “심지어 저희 친형 이름이 그 기업의 간부 이름과 같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그는 “펜싱 구본길, 축구선수 구자철 등 지금은 유명한 사람이 많아졌다”고 덧붙이며 웃어 보였다.
한편, 19일 SBS '불타는 청춘' 측은 예고 영상을 통해 90년대 최고의 스타 구본승과 여고생 가수 안혜지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현재 구본승은 골프 사업과 함께 아시아PGA골프협회 협회이사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