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정상회담 민경훈 캡처
가수 민경훈(31)이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46)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민경훈은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서 강호동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성시경은 민경훈을 향해 “‘아는 형님’에서 유일하게 강호동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성시경은 “예전엔 말도 많이 안 했다”면서 “낯도 가렸다”고 공감했고, 전현무는 “나랑 ‘히든싱어’ 할 때만 해도 말을 안 했다”면서 “‘아는 형님’이 사람을 다 바꿔놨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경훈은 “(강호동을 만난 후) 말하는 게 굉장히 재밌더라”면서 “말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강호동을 쥐락펴락 하면서”라고 말했고, 민경훈은 “사실 다른 예능인들은 강호동이랑 다른 프로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안 봐도 그만이니까?”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강호동과 여러 프로를 할 거라는 생각조차 못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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