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전형 방향
한양대는 올해도 ‘착한 입시’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전형을 간소화하고 개별 입학상담 등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간소한 입학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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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1단계는 학생부(내신)로 100%를 뽑고 2단계에서는 100% 인성 면접을 볼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기타 제출 서류는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종합평가 내용을 100% 반영한다.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 기타 제출 서류는 없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종합평가)를 40%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특기자 역시 대부분 실기 또는 실적 위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보지 않는다.
입학정보 공개
일대일 입학상담
한양대가 실시하는 입학설명회는 다른 대학과 달리 개별 입학상담에 많은 비중을 둔다. 수험생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개별 입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30분이라는 시간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와 관련된 대부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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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시기별로 다른 수험생의 요구를 충족해주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번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수험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원클릭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수험생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입학정보 모바일앱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무료로 제공하는 이 앱에는 ‘본인에게 맞는 전공찾기’, ‘정시 모의지원’, ‘나에게 적합한 수시전형 추천’, ‘전공소개’, ‘온라인 입학상담’ 등 기능이 담겨 있다.
신속·정확한 합격자 발표
한양대는 정시 합격자 발표는 물론이고, 수시 발표 역시 수험생을 배려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다수 대학의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초에 일괄적으로 진행되지만, 한양대는 전형별로 세분화해 합격자 발표를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한다.
전년도의 경우 면접이 없는 전형은 9월 말, 면접이 시행되는 전형은 10월 말에 발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술이나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선발에 시간이 걸리는 전형도 11월 말에 발표를 하고 있다.
올해도 수험생을 배려해 선발 작업이 완료되는 전형은 지체 없이 합격자 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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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양대는 2017학년도 신입학에서도 파격적인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은 크게 다이아몬드7 장학금과 일반장학금으로 나뉜다. 각 장학금별 장학기준 충족 시 전액 또는 반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한양대의 특성화 7개 학과(다이아몬드7학과)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학과는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이다.
수시 또는 정시 전형을 통해 해당 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은 추가 합격자를 포함해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도 4년간 50%의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으로 반값등록금을 제공한다. 단 예능계열, 특별전형은 제외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