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작 등 원화 200점 전시
앤서니 브라운 씨의 ‘원숭이와 함께 있는 자화상’.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패러디했다. ⓒAnthony Browne
영국 작가인 그는 어린이의 심리를 내밀하게 포착하고 초현실주의를 아우르는 기법을 선보이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동문학계의 노벨문학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2000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윌리의 신기한 모험’, ‘미술관에 간 윌리’,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고릴라’ 등이 있다.
국내외 작가들이 브라운 씨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과 영상물도 있다. 전시장 내에는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을 마련해 책도 읽을 수 있다. 일반 1만2000원, 만 24개월∼18세 9000원. 02-3143-4360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