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창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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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부상 위험…올림픽 모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이 채 한달도 남지 않았다.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은 대사를 앞두고 부상 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기울여야 할 시기다. 이제부터 나오는 부상은 올림픽 출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신태용(46)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별도의 국내 훈련 없이 18일에 소집돼 곧바로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소집 이전까지 선수들은 개인별로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다.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각자 몸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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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에 최규백(22)을 포항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시켰다. 경기 전 문창진의 제외 소식을 접한 최 감독은 소속팀 출전선수 명단을 슬쩍 보더니 “전북은 아직 올림픽 모드가 아닌 모양”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전주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