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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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객의 데이터 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고 장기 해외 여행 고객의 로밍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인하 ▲데이터 로밍 일 상한 2만원 제도 신설 ▲신규 데이터 로밍 요금제 출시 등 T로밍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처음으로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현재 패킷 당 4.55원에서 2원(VAT 별도)으로 약 56% 인하한다. 아울러 기존 월 10만원 데이터 로밍 요금 상한제 외에 일 2만원 상한제를 신설해 데이터 로밍 요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정액 요금제 가입 · 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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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