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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우리 땅 우리 물, 생명의 위대함을 목격하다

입력 | 2016-07-02 03:00:00


꾸불꾸불 다랑논, 물 빠진 갯벌,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에 여름이 익는다.
땅의 시각이 아닌 하늘에서 본 한반도는 낯선 평면 얼굴을 보여 준다.
자연이라는 도화지 위에 만들어진 작품은 경이로움을 넘어 위대함마저 느껴진다.

규칙과 불규칙을 오가는 자연의 모습에서 작고 왜소한 인간 사회의 모습을 돌아본다.
하늘에서 본 초여름 풍경, 거기에서 생명을 보았다.

 
남도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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