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외식-문화생활 한곳서 해결위해… 컨벤션센터-영화관-아쿠아리움 등 복합문화시설로 건립 지역 명소 기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12월 개점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백화점이 들어서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 제공
환승센터 공정은 70%이다. 연면적 29만5000여 m²에 지하 7층, 지상 9층 규모다. 고속철도(KTX)와 고속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를 한곳에서 갈아타는 터미널과 컨벤션센터, 영화관, 옥상테마파크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생활 등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라이프스타일센터(LSC)’를 강조한다. 9층의 아쿠아리움(대형 수족관)이 대표적이다. 5610m² 규모로 관람 기능에 체험 시설을 곁들인다. 테마파크도 이곳에 조성한다. 8층은 유명 음식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선다. 환승센터와 차고지, 동대구역을 연결하는 길이 200m의 하늘다리(가칭)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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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들은 대응 차원에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0월까지 현재 3만3000여 m²인 영업 면적을 4만9500m²로 50% 확대한다. 지난해 9월 생활용품과 가전 전문매장으로 꾸민 8층을 선보였다. 87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휴식 체험 공간을 갖췄다. 올해 2월 지하 2층 식품관에는 전국 맛집이 들어서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에는 문화 공연을 위한 4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연다. 정문 광장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했고 하반기 미디어 파사드(외벽영상)도 설치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2003년 대구 진출 이후 대대적으로 쇼핑 공간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대구백화점은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에 아웃렛을 짓고 있다. 연면적 7만2600m²에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다. 내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층별로 패션잡화 여성패션 스포츠 남성패션 골프 아동복 생활용품 식당가를 만든다. 수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영국 브랜드와 매장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독일 핸드백과 이탈리아 구두 등 수입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본점과 프라자점은 하반기 새롭게 바뀐다. 유명 대형 서점이 들어서며 매장도 새 단장한다. 신규 브랜드 10여 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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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