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정계복귀 임박 시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3일 4·13총선 이후 처음으로 조우했다. 이 자리에서 손 전 고문이 조만간 상경할 계획을 밝히면서 정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대표와 손 전 고문은 이날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가 손 전 고문의 손을 잡으며 “아니 서울은 언제 올라오실 거예요”라고 인사하자 손 전 고문은 “이제 올라가야죠”라며 화답했다.
이번 행사의 추진위원장은 ‘21세기 대한민국 국부론’ 저자인 김택환 전 경기대 교수. 손 전 고문은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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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