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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탁재훈이 ‘디스코’로 지상파 예능에 컴백한다.
SBS 측은 23일 탁재훈이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디스코(DISCO)-셀프디스코믹클럽’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하다, 지난 5월 ‘음악의 신2’로 방송에 복귀했다.
탁재훈 외에 MBC ‘복면가왕’ 등을 이끌며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 잡은 김성주와 박명수가 진행을 맡는다.
SBS 측은 “믿고 보는 ‘탁사마’로 불렸던 탁재훈이 주특기인 토크쇼로 컴백한다”면서 “김성주와 박명수 등 전혀 다른 캐릭터와의 조합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BS 파일럿 ‘디스코’는 박경덕 PD가 연출을 맡으며 7월 중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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