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제4회 한국축제박람회]일본-대만 문화 콘텐츠, 전문지 ‘분’ 통해 소개

입력 | 2016-06-23 03:00:00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




RHK일본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격월로 발행하는 ‘분’은 유쾌한 일본문화 읽기라는 취지를 갖고 국내 최초로 일본문화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전문지다. ‘재미있는, 유쾌한, 긴요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文化(문화)’의 일본어 음독인 ‘분카’의 ‘분(bun)’과도 발음이 같다.

‘분’을 통해 한국발 일본과 대만의 문화를 발신해 문화의 흐름을 ‘활류’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2년째 격월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잡지를 출간해 온 ‘분’에서 이번 축제 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 문화 콘텐츠를 이해하고, 넓혀가는 자리를 마련하려 시도하고 있다.

많은 독자들이 열광하는 문학 작가 분석, J-pop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타쿠에 대한 문화적 해석을 시도한다. 더불어 여행 콘텐츠의 다양한 시각을 통한 일본 문화에 대한 접근도 보여준다.

장기 연재물이었던 규슈 올레길 탐방, 시코쿠 여행기는 자주 일본을 방문했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익숙한 도쿄 주변부도 문학가들의 삶을 함께 조망하는 발자취 속에서 새롭게 보여진다. 스리 데이즈 테마의 일본 도시 곳곳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도 소개한다.

대중문화와 전통문화를 이어주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소개를 통해서 ‘분’의 취지에 맞는 아시아 문화의 활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정원 기자 jw7@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