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년전 블랙홀 2개 충돌직전 생성… 한국 포함 연구진, 작년 12월 또 포착 시공간의 물결… 우주신비 풀 단서
지난해 9월 관측된 중력파 이미지. 라이고 과학협력단(LSC) 제공
한국을 포함해 14개국 1000명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진인 ‘라이고(LIGO) 과학협력단(LSC)’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250명으로 구성된 ‘버고(VIRGO)’는 지난해 12월 26일 낮 12시 38분 53초(한국 시간) 미국에 설치된 중력파 검출기 라이고를 통해 1초 동안 중력파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관측 성과는 약 5개월간 검증 과정을 거쳐 이날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시공간의 물결’로 불리는 중력파는 큰 별이 폭발하거나 블랙홀이 생성될 때 관측된다. 아인슈타인이 1916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며 중력파의 존재를 처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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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y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