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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고소 취하, 오늘 공익 정상출근…마스크·모자 쓰고 비상계단으로

입력 | 2016-06-15 10:32:00

박유천 고소 취하 (사진=채널A)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오늘(15일) 아침 대체복무지인 강남구청에 정상 출근했다.

전날 병가를 내고 조퇴했던 박유천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수척한 모습으로  서울 강남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니저를 대동 하고 나타난 그는 구청 앞에 모인 수 십여 명의 취재진을 의식해 건물 지하 식당 비상계단을 통해 근무지인 4층으로 올라갔다.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입소한 후 9월부터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 후  A씨는 4일 만에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