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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한 대가 13일 오전 유압 시스템 이상으로 일본 간사이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에어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9분경 인천을 떠나 일본 간사이공항행(行) 진에어 소속 LJ211편 항공기는 착륙을 준비하던 중 랜딩기어 유압시스템 이상을 감지하고 긴급착륙을 시도했다. 유압 시스템은 랜딩 기어 작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장치다.
항공기장은 당시 일본 관제탑에 상황을 알린 뒤 매뉴얼에 따라 보조 시스템으로 랜딩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해 무사히 활주로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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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번 긴급착륙을 항공법상 사고나 준사고가 아닌 ‘항공안전장애’로 판단하고 최근 정비내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