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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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이후 미국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테러행위”라고 비판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둘 사이의 온도차가 드러났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올란도에서 일어난 끔찍한 총격 사건에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많은 이들이 죽고 다쳤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만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이 ‘급진 이슬람 테러리즘’이라고 언급할까?”라며 “만약 하지 않는다면 당장 사임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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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랜도에서 일어난 일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내가 (무슬림 입국) 금지를 제안하지 않았느냐. 강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무슬림 입국 금지’를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역시 “이것은 테러행위”이며 “증오범죄”라고 정의했다.
그는 “올랜도 총기난사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에 함께한다”고 위로한 뒤 이 같이 밝히고 “미국은 유사한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이번 사건이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 나라에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을 지지하는 수백만의 동맹이 있으며 나도 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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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자 최소 50명, 부상자 53명이 사망했고, 용의자인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29·남)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