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복분자, 오디 및 설탕, 과실주 용기, 탄산수 등 관련 상품 판매 증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담금주’도 인기다.
G마켓에 따르면 5월 들어 담금주의 주 재료인 매실, 복분자 등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최대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인 과일은 대표적인 담금주 재료 매실이다. 매실 판매는 전월 동기 대비 1031% 늘었다. 또 다른 인기재료 중 하나인 복분자와 오디 판매도 전월 대비 110% 늘었고 체리와 석류도 196% 증가했다.
(자료:G마켓)
체리 기획전도 5일까지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체리협회의 후원으로 공식 수입유통사인 진원무역의 만나몰과 공동 진행하며, ‘미국 생체리’(300g*4팩)를 25% 할인된 2만39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200명에게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미국 생체리’(300g)를 무료로 제공한다.
G마켓 신선식품팀 박영근 팀장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담금주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찍이 찾아온 불볕더위에 얼음, 탄산수의 판매도 함께 증가했는데 주류와 과일 음료를 시원하게 즐기는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