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지역 첫 폭염주의보, 일교차 10도이상… 건강 유의를
5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30일 경남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이 33.6도, 영천과 대구가 각각 32.4도와 32.3도로 평년보다 4, 5도 이상 높았다. 강한 일사 현상과 함께 더운 서풍이 불면서 경남북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간 것. 창원(31.3도)과 통영(29.9도) 등 일부 지역은 5월 최고기온 극값 기록을 갈아 치웠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남(합천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북(경산시, 영천시)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