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 효과? 3G 연속 선발 출전…눈도장 찍나
김현수, 멀티히트 활약에 3G 연속 선발 출전.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감독과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기회다.
27일(한국시각)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8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회초 애덤 존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5회 현재 3-3 동점 상황이다.
한편 김현수의 전날 멀티히트에 현지 언론에도 “경쟁자 조이 리카르드가 슬럼프에 빠진 사이 김현수가 계속 안타를 치고 있다”며 “오리올스 외야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때문에 오늘 김현수의 활약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현재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44(36타수 16안타)에 달하지만 아직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