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동에 내년 10월 완공
서울 마포구는 박영석탐험문화재단과 함께 박영석산악문화체험센터 건립을 위한 최종 설계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체험센터는 월드컵공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인근 3000m²의 터에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외 클라이밍장과 산악인 추모 공간, 산악체험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하늘·노을공원, 반딧불이 체험장 등 주변 시설과 연계돼 교육 체험장으로도 사용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탐험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존 산악시설과는 차별화된 전문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